누가복음 20:19-40 묵상과 부활 신앙의 적용
누가복음 20:19-40 묵상과 부활 신앙의 적용

본문: 누가복음 20:19–40

19.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27.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1. 말씀 주석 및 해설


1) 본문 개요
누가복음 20장 19~40절은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종교 지도자들, 곧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치적 문제(가이사에게 세금 문제)나 신학적 논쟁(부활의 문제)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에 트집을 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진리와 지혜로 이들의 계략을 꿰뚫고 응답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을 드러내십니다.

2) 20:19-26 – 세금에 대한 질문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어떻게든 ‘로마에 반하는 자’로 만들어 체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스파이를 보내 정치적 질문을 합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이는 그 어떤 답변을 해도 문제가 되도록 설계된 질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동전을 보여주게 하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0:25)는 말로 응답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회피가 아닌, 이중적 권위 구조 속에서의 신자의 정체성을 밝히는 선언입니다. 즉, 우리는 세상 나라의 시민으로서도 책임을 지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영원한 충성을 바쳐야 함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3) 20:27-40 – 사두개인의 부활 논쟁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던 종교 집단입니다(사도행전 23:8 참고). 이들은 모세의 율법(수혼법, 신명기 25:5)을 근거로 부활의 논리적 허점을 파고들려 합니다. 일곱 형제가 차례로 한 여인과 결혼하다 모두 죽었을 때, 부활 시 그녀는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질문을 던집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에 대해 두 가지로 응답하십니다.
● 부활 후의 삶은 이 세상의 혼인 구조와 다르며, 죽음을 초월한 영광스러운 생명의 상태임을 강조하십니다(20:34-36).
●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출애굽기 3:6)이시며,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닌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는 진리를 선언하십니다(20:37-38). 이는 구약 율법 안에서도 부활 신앙이 내포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요약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지혜와 권위로 사람의 함정을 이기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부활의 본질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진리 자체이십니다. 어떤 교묘한 질문도, 거짓된 동기도, 진리를 꺾을 수 없습니다.

2. 묵상
1) 예수님의 침묵 없는 대응
예수님은 질문의 의도를 꿰뚫어 보시고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때로 우리는 질문이나 상황이 불편하거나 복잡하다고 침묵하거나 피하려 하지만, 예수님은 진리 안에서 분명하고 지혜롭게 응답하셨습니다.
나도 진리로 분별하고 대답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2)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예수님의 대답은 단순히 세금 문제 이상의 것을 말해줍니다. 나는 삶 속에서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어떻게 구별하고 있을까? 직장, 가정, 돈, 시간,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것을 온전히 드리고 있는가?

3) 부활의 소망
사두개인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이 실제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부활에 대한 확신 위에 서 있는가요? 지금의 고난과 혼란 속에서도 “죽음을 이기신 예수”와 함께 하는 삶,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나요?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죽음을 넘어서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우리는 붙들린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보다 소망을 선택합시다.

3. 삶의 적용
1) 진리 안에서 지혜로운 말과 태도 갖기
오늘 본문은 진리로 말하는 삶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침묵하지 않으셨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지혜로 진리만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도 가정에서, 직장에서, SNS에서 수많은 논쟁과 대화 속에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말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고 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 오늘 하루, 말하기 전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말하실까?’를 묵상해보고 행동해보세요.

2) 하나님의 것, 돌려드리기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진 나 자신, 내 시간, 내 정체성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있는지, 진정한 주인을 향한 예배와 헌신이 내 삶에서 살아 있는지 점검합시다.

→ 오늘 하루 ‘하나님께 돌려드릴 것 한 가지’를 실천해보세요.
    (예: 감사의 기도, 정직한 선택, 시간의 드림 등)

3) 부활의 확신 속에 오늘을 살기
이 땅의 고난은 짧고, 부활의 영광은 영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죽음 이후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절망의 순간, 슬픔의 상황 속에서 부활 신앙은 나를 견고하게 붙잡아 줍니다.

→ 오늘 하루,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방향이 ‘부활 이후의 생명’에 있음을 기억합시다.

4.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은 어떤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리로 응답하셨습니다.
나도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진리로 말하게 하소서.
감정이 아닌 말씀으로, 나의 생각이 아닌 성령님의 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신 말씀처럼,
내 삶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잊지 않고,
내 존재와 시간과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사두개인의 질문 속에서 부활의 진리를 선포하신 주님,
죽음을 이기신 그 부활의 권세를 오늘 나의 삶에 다시 믿고 붙잡습니다.
두려움보다 소망을 선택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이 땅의 여정을 걸어가게 하소서.

산 자의 하나님이신 주님, 오늘도 살아계신 그 사랑 안에서 걸어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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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경 본문: 누가복음 20:19–40 (개역개정)
주석 참고: NIV Application Commentary, 박윤선 주석, ESV Study Bible
묵상과 적용: ChatGPT 영성 콘텐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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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1-18
누가복음 20:1-18

1.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5.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리라 – 거절된 사랑의 마지막 호소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리라 – 거절된 사랑의 마지막 호소


1. 본문 주석과 깊은 해설


● 1-2절 | 예수의 권세를 도전하는 자들
예수께서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고 계실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이 몰려와 질문합니다.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 이 질문은 단지 궁금해서 던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려 제거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존재 자체가 불편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진짜’를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권세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 몰랐던 것은, 예수님은 인간의 위임으로 온 자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온 권세를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종교 제도에 갇힌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마음이 이미 굳었기 때문입니다.

● 3–8절 | 예수님의 반문: 침묵으로 드러나는 진실
예수님은 묻습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곤혹스러웠습니다. 진실을 말하면 자신들의 불순종이 드러나고, 거짓을 말하면 백성들의 분노를 살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디서인지 알지 못하노라”고 답합니다.

진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 진실이 자신들의 삶을 흔들까 두려워 말하지 않았던 사람들.
오늘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진리 앞에 침묵하고, 복음 앞에 외면하며, 하나님의 권위보다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 9–16절 | 포도원 농부의 비유: 사랑의 끝은 죽음이었다
예수님은 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농부들에게 맡기고 멀리 떠납니다. 때가 되어 열매를 받으려 하자 종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종을 때리고 내쫓습니다. 결국 주인은 사랑하는 아들을 보냅니다.
“내 아들이니 존대하리라.”

그러나 농부들은 아들을 보고 말합니다. “이는 상속자니 죽이자.”
그리고 포도원 밖으로 내쫓아 죽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애절한 마음을 봅니다.
계속해서 종을 보낸 분—하나님이십니다.
매번 거절당하고도, 또 보내시는 그분.
그리고 마지막에 사랑하는 아들까지 내어주는 그분.

하나님은 단호하신 분이지만, 그보다 먼저 무한히 오래 참으시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돌연히 내리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기회를 거절한 끝에서 오는 필연입니다.

● 17–18절 | 버린 돌, 머릿돌 되시다
예수님은 시편 118편을 인용하십니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사람들에게 외면받은 예수, 거절당한 예수, 버림받은 예수.
그러나 하나님은 그 돌을 건물의 가장 중요한 자리, 머릿돌로 세우셨습니다.

그 돌 위에 인생을 세우는 자는 견고하나,
그 돌을 거절하는 자는 부서질 것입니다.
심판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그 돌 앞에서의 결정입니다.

2. 묵상: 거절당한 사랑 앞에서


하나님은 오늘도 포도원에 찾아오십니다.
그분은 지금도 아들을 보내십니다.
우리는 몇 번이나, 어떤 모습으로, 주님의 음성을 거절했습니까?

말씀을 외면하고, 양심을 무디게 만들고, 회개의 기회를 흘려보낸 우리의 마음은 포도원의 농부들과 닮았습니다.
우리는 가슴 아파해야 합니다.
그분은 기꺼이 아들을 보내셨는데,
우리는 기꺼이 외면했습니다.
그 사랑은 절규였고,
그 죽음은 단지 희생이 아니라, 가장 깊은 고통과 소망의 충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한 가지를 말하고 계십니다.

“나는 지금 너희를 구원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왔다.”
“나는 지금 너희를 구원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왔다.”

더는 보낼 자가 없다.
더는 남은 기회가 없다.
이제는 결정할 시간이다.

3. 삶의 적용: 당신은 어떤 건축자인가?


● 말씀을 건성으로 듣지 말자
포도원 농부들이 종을 반복적으로 거절했듯, 우리는 말씀을 습관처럼 들을 수 있습니다. “아, 또 복음이네.” 그렇게 반복되는 진리를 외면하는 순간, 우리 심령은 굳어갑니다. 말씀 앞에 매번 무릎 꿇는 사람만이 은혜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다시 모시자
머릿돌이란, 건물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입니다. 예수님이 내 삶의 구석에만 계시다면, 나는 곧 무너질 것입니다. 내 관계, 계획, 감정, 습관의 중심에 그분이 계신가? 예수님이 중심이 될 때, 무너진 인생도 다시 세워집니다.

● 하나님의 인내를 당연히 여기지 말자
하나님은 오래 참으십니다. 그러나 그 인내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회개는 지금입니다. 내일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 복음을 외치는 종이 되자
이 세상은 포도원과 같습니다. 많은 영혼이 복음을 듣지 못한 채 멸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종’의 사명이 있습니다. 거절당할 것을 알면서도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 복음은 거절당할지라도, 절실하게 다시 전해져야만 합니다.

4. 기도문


주 하나님,
오늘 말씀 앞에 부끄럽습니다.
하나님의 거듭된 초청을 거절했던 나,
말씀이 익숙해져 외면하던 나,
예수님을 중심이 아닌 변두리에 두고 살았던 나를 용서하소서.

당신은 종들을 보내셨고, 마침내 아들까지 보내셨습니다.
그 사랑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릎 꿇는 것뿐입니다.
오, 주여.
이 돌처럼 굳어진 내 마음을 깨뜨리소서.
예수님을 다시 내 삶의 머릿돌로 모셔오게 하소서.
심판이 아닌 은혜의 자리에 서게 하시고,
내가 받은 복음을 전하며,
다른 이의 포도원에도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부르도록 도우소서.

주여, 한 영혼이 멸망치 않길 원하시는 그 간절한 마음을
내 안에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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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경 본문: 개역개정 성경 (대한성서공회)
해설 및 주석 참고:
The Gospel of Luke, Darrell Bock (Baker Exegetical Commentary)
NIV Application Commentary: Luke, Darrell L. Bock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2025년 4월호
시편 118편 주석 (John Calvin Commentary)
찰스 스펄전, 설교집 <The Rejected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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