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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협박 사건이 드러낸 민영교도소의 민낯 ― 소망교도소 운영 실태와 근본적 문제점

김호중 협박 사건이 드러낸 민영교도소의 민낯 ― 소망교도소 운영 실태와 근본적 문제점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킨 김호중 협박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위 문제가 아니라, 국내 유일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의 구조적 결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도소 직원이 수감자에게 금전을 요구하고 협박까지 한 사실은, 교정기관의 근본 원칙인 ‘안전·교화·재활’의 기반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 소망교도소는 낮은 재범률과 ‘성공적 교화 모델’을 강조해 왔지만, 실제로는 선발 기준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여러 논란이 존재해 왔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수면 아래 있던 문제를 전면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오늘 글에서는 이 사건을 중심으로 민영교도소라는 제도의 현실, 구조적 문제, 향후 대안까지 종합적으..

느헤미야 4:1–23 방해 속에서도 계속되는 성벽 재건과 신앙의 결단

느헤미야 4:1–23 방해 속에서도 계속되는 성벽 재건과 신앙의 결단예루살렘 성벽을 지키려는 느헤미야의 결단예루살렘 성벽이 절반까지 세워지자 대적들의 비웃음과 조롱이 더욱 거세졌다.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그러나 느헤미야와 공동체는 흔들리지 않고 기도와 경계,그리고 함께 서는 믿음의 실천으로 위기를 막아내기 시작했다.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일에는 반드시 방해가 온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진리를 보여 준다. 1. 성경 본문 (느헤미야 4:1–23, 한국어 ‘의역 전체’)더보기1 . 산발랏은 우리가 성벽을 세운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화를 내며 유다 사람들을 조롱하였다. 2 . 그는 사마리아의 군대 앞에서 “이 약한 유다 사람들이 뭘 할 수 있겠느..

좋은 글 07:20:37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 막말 논란 딛고 미스 유니버스 2025 우승한 극적인 반전 드라마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 막말 논란 딛고 미스 유니버스 2025 우승한 극적인 반전 드라마 서구 중심의 미인대회가 점점 변화를 요구받는 시대, 한 여성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전 세계의 마음을 흔들었다.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가 미스 유니버스 202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순한 미의 경쟁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가치와 메시지를 증명해냈다. 대회 전부터 논란과 갈등이 이어졌던 상황 속에서,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부당함에 맞선 모습은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남겼다.그녀의 우승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외모가 아니라 내면의 힘과 목소리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마태복음 5장 10절 —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부당한 비난과 ..

문화 및 예술 2025.11.22

김현주 ‘실낙원’ 주연 확정…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 만남으로 연니버스 확장 예고

김현주 ‘실낙원’ 주연 확정…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 세계관 확장김현주가 다시 한 번 연상호 감독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이미 세 차례 호흡을 맞추며 ‘연니버스’의 핵심 배우로 자리 잡은 그는, 새 영화 ‘실낙원’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또 하나의 변신을 예고했다. 작품은 극비리에 준비돼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고, 배급은 CJ ENM이 맡는다. 팬들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는 이유다.연상호 감독 역시 올해만 여러 작품을 통해 쉼 없이 활동해 왔기에 두 사람의 다시 만남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장 7절)작은 시작이라도 흔들림 없이 걸어가면 결국 큰 열매를 맺는다는 의미다. 꾸준히 세계를 확장해 온 연상호 감..

문화 및 예술 2025.11.22

느헤미야 3:1–32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헌신 – 공동체가 함께 일어설 때 일어나는 기적

느헤미야 3:1–32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헌신 – 공동체가 함께 일어설 때 일어나는 기적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단순한 공사 기록이 아닙니다. 각기 다른 직업, 배경, 가문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한마음으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입니다.오늘 본문은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믿음의 공동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보여 줍니다.우리의 삶에서도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영적 재건이 필요합니다.이 거대한 하나님의 일을 이룬 사람들의 헌신을 묵상하며 오늘의 말씀을 시작합니다. 1. 성경 본문 (느헤미야 3:1–32, 개역개정)더보기 1 .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서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이어 한느엘 망대에서부터 하메아 망대까지 성..

좋은 글 2025.11.22

지역의사제 10년 의무근무·의사면허 취소 가능…2027 입시부터 적용, 왜 논란인가?

지역의사제, 의료 공백의 해답이 될까?—“10년 의무근무·면허 취소 가능” 논란과 과제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내년 고3이 치르는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다는 점에서 전국 의료·교육계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하지만 의무 근무 10년, 불이행 시 면허 취소 가능성 등 강력한 조항으로 인해 의료계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다.이 글에서는 지역의사제가 왜 등장했는지, 어떤 구조로 운영되는지, 그리고 어떤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차분하게 짚어본다.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너희는 선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압제하는 자를 꾸짖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이사야 1장 17절)이 ..

뉴스 및 속보 2025.11.21

북한 ‘큰손 부부’ 공개 처형…공포로 통제하는 체제의 민낯

북한 ‘큰손 부부’ 공개 처형…공포로 통제하는 체제의 민낯북한에서 개인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큰손’으로 불렸던 50대 부부가 공개 처형됐다는 소식은 충격을 넘어 냉혹한 현실을 드러낸다.사업 성공 이후 주민들에게 거만하게 굴었다는 이유를 앞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당국의 체계적인 재산 회수와 민간경제 통제 강화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사건을 목격한 주민들은 극도의 공포 속에 시장 활동을 멈추었고, 관련 업종은 며칠간 혼란에 빠졌다.이 사건은 권력이 만든 규율 밖에서는 어떤 성공도 허락되지 않는 북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11 . 악인은 그의 악한 길을 버리며,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긍휼히 여기시리라..

뉴스 및 속보 2025.11.21

느헤미야 2장, 왕 앞에 나아가는 담대한 믿음으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시작한 성경공부 묵상

느헤미야 2:1–20 왕 앞에 나아가는 느헤미야의 담대한 믿음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던 느헤미야는 마침내 결정적인 날을 맞이한다. 왕 앞에서 근심을 드러내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자리였지만, 그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 담대히 서게 된다. 오늘 본문은 한 사람의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역사 속 길을 여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우리는 종종 결단 앞에서 멈춘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 사람에게 길을 내신다. 느헤미야의 이야기는 두려움을 신앙으로 이기는 과정이 무엇인지 밝히 드러내 준다. 이제 절별로 깊이 있는 해설을 따라가며, 그날 느헤미야의 가슴 떨림을 함께 느껴보자. 1. 성경 본문(개역개정)더보기 1 .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

좋은 글 2025.11.21

김혜경 여사와 파티마 여사의 만찬 외교, 더 깊어진 한-UAE 여성 교류의 의미

김혜경 여사와 파티마 여사의 만찬 외교, 더 깊어진 한-UAE 여성 교류의 의미새로운 외교의 장은 때로 가장 따뜻한 식탁에서 열린다. 김혜경 여사가 UAE 대통령 모친 파티마 여사를 초청받아 별궁에서 가진 만찬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두 나라의 문화와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이었다. 여성·가족·아동 분야에 헌신해 온 파티마 여사와의 만남은 한국이 추구하는 포용적 외교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글에서는 그 만찬 자리에서 포착된 신뢰와 공감, 그리고 그 너머의 메시지를 차분하게 살펴본다."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서로 친절하게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에베소서 4장 32절)관계의 문은 친절에서 열린다. 국가 간 외교도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시..

뉴스 및 속보 2025.11.20

믿음을 지킨 사람들, 감옥에서도 꺼지지 않는 예배 – 한국교회가 잊지 말아야 할 기도

믿음을 지킨 사람들, 감옥에서도 꺼지지 않는 예배 – 한국교회가 잊지 말아야 할 기도어떤 시대든 신앙은 평탄한 길만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환경에서도 예배를 멈추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 안에 잊고 있던 용기와 순결한 믿음을 불러낸다.오늘은 세상의 억압 속에서도 예배와 공동체를 지켜내려는 신자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기억해야 할 기도의 자리를 돌아보고자 한다.핍박이라는 단어는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지금도 동일한 시간 속에서 누군가는 믿음을 이유로 고난을 견디고 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히브리서 13:3 –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이 말씀은 단순한 동정심을 말하지 않는다. ‘기억한다’는 것은 곧 함께 짊어지는 것이다.신앙의 이유로 고난을 받는 ..

좋은 글 2025.11.20